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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北, 그제부터 전원회의 계속…형식·규모 이례적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北, 그제부터 전원회의 계속…형식·규모 이례적
  • 송고시간 2019-12-30 09:38:51
[뉴스초점] 北, 그제부터 전원회의 계속…형식·규모 이례적

<출연 : 정한범 국방대학교 교수,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북한이 설정한 이른바 연말 시한을 앞두고 그제(28일)부터 노동당 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회의는 형식과 규모 등 여러모로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보다 기간이 길어지고 규모도 커지면서 회의 결과도 주목됩니다.

관련 소식 정한범 국방대학교 교수,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지난 주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주재로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4월 이후 8개월 만인데요. 이례적인 모습들이 참 많이 보이고 있어요. 오늘은 3일차 회의가 진행될 듯 보이는데요?

<질문 2> 북한 매체는 지금까지 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역사적인 보고를 했다", 그리고 "정세에 맞게 자주권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공세적인 조치들을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들이 나왔을까요?

<질문 3> 북미 사이가 교착 상태인 만큼 이번 북한의 전원회의에서 북한이 그동안 말해왔던 '새로운 길'을 얼마나 구체화했을지가 주요 관심인데요?

<질문 4> 전보다 길고, 또 큰 규모로 북한 전원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북한이 그만큼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읽을 수 있을까요?

<질문 4-1> 이례적인 전원회의를 하면서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5> 이번 북한의 전원회의를 통해 김 위원장의 신년사를 예측해 볼 수 있다는 말도 나오는데요?

<질문 6> 북한은 항상 노동당 전원회의가 끝난 뒤에 굵직한 메시지를 내놨는데요. 이번에도 그럴까요? 아니면 김 위원장이 신년사가 더 주목받을 수 있도록 궁금증을 유발할까요?

<질문 7> '성탄 선물'을 예고했던 북한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특히 두 날을 염두해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유가 뭔가요?

<질문 8> '성탄 선물'은 없었지만 심상찮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북한을 향해 미국의 외교안보 사령탑이 직접 경고성 메시지를 내놨어요. "북한이 위협 조치를 취하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말하는 대응이란 뭘 말하는 걸까요?

<질문 8-1> 미국 측의 이런 메시지들이 과연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 수 있다고 보세요?

지금까지 정한범 국방대학교 교수,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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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