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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모레까지 전국 비…강원 산지 최고 30㎝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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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모레까지 전국 비…강원 산지 최고 30㎝ 폭설
  • 송고시간 2020-01-06 08:01:14
[날씨] 모레까지 전국 비…강원 산지 최고 30㎝ 폭설

[앵커]

오늘부터 모레까지 전국에 겨울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최고 30cm의 폭설이 예상되고 있어서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당분간 매일 우산 챙겨 다니셔야겠습니다.

오늘부터 사흘간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구름 때가 빠른 속도로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지금 레이더 영상부터 보시면 충남과 호남, 또 경남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 9시를 전후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북, 경북지역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부턴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수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사흘간 전국에 30에서 80mm, 그중 강원 영동과 제주 산지에 많게는 12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 최고 30cm 폭설이 예상됩니다.

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겨울 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인데요.

그 말이 무색하게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보통 이맘때 서울의 기온이 영하 6.1도인데요.

지금 2.1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5도까지 올라 꽤 온화하겠습니다.

비가 그쳐도 당분간 하늘은 계속 흐리겠습니다.

그래도 힘찬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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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