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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모레까지 많은 눈·비…강원산간 대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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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모레까지 많은 눈·비…강원산간 대설 주의
  • 송고시간 2020-01-06 19:36:40
[날씨] 모레까지 많은 눈·비…강원산간 대설 주의

한겨울이 맞나 싶습니다.

일 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이지만, 올해 소한은 추위 대신 겨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중부내륙엔 눈도 날리고 있는데요.

당분간은 비구름이 계속해 유입되면서 모레 수요일까지 전국에 제법 많은 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사흘간 전국에 30~80mm가량의 비가 오겠는데요.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엔 최고 30cm의 큰 눈이, 강원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 1~5cm, 경기북부내륙에도 1cm내외가량 오겠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강원북부산지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바람도 점차 강해지면서 모든 해안엔 차츰 강풍예비특보, 강풍특보도 발표되어있습니다.

시설물관리가 필요하겠고요.

지금 안개도 짙어지고 있어서, 내일 출근길 도로상황이 좋지 못할 전망입니다.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비교적 포근합니다.

아침에 서울 5도, 대구 4도, 전주 8도, 광주 10도 예상되고 한낮에는 서울 7도, 대구 13도, 전주 16도, 광주 15도로 특히 남부지방은 오늘 대비 최고 10도 가까이 뛰겠습니다.

이번 눈과 비는 일부 모레 오후까지 이어지다 그치겠고,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부터 공기질은 다시 좋아집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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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