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문학상 중 하나인 '이상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작가들이 주최 측에 저작권을 양도하도록 한 규정에 반발해 수상을 거부했습니다.
김금희, 최은영, 이기호 작가는 "작가의 권리를 취하면서 주는 건 상이 아니고, 작가를 존중하는 행동도 아니다"라며 수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문학사상사 측은 오늘(6일) 예정했던 수상자 발표를 취소하고, 저작권 양도 규정을 보완해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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