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이 자리에 이낙연 전 국무총리께서 2년 8개월 만에 총리 역할을 잘하시고 친정으로 돌아오셨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로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헌신하시고 민주화 이후 최장수 국무총리 기록을 세우셨습니다.
어제 말씀을 보니 백수다운 백수를 못하시는 것에 대해서 아쉬움을 표하셨는데 이번 총선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좀 쉬시라고 말씀을 못 드리고 당으로 모셨습니다.
국무총리의 경륜과 지식, 경험을 바탕으로 당에 복귀해 역할을 해 주실 텐데 저희 당으로서는 천문만마를 얻은 느낌입니다.
국무총리를 지내신 분은 당에서 상임고문으로 모시게 되는데 곧 선거대책위가 발족하면 핵심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우리 당원과 국민은 이낙연 총리님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격무에 피곤하실 텐데 아직 하실 일이 많이 있습니다.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낙연 / 전 국무총리> "세계 최고위 화동으로부터 꽃을 받았습니다.
감개가 무량합니다.
지사와 총리로 일하면서 떨어져 있던 당에 6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부족한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신 존경하는 이해찬 대표님을 비롯한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는 매사 당과 상의하면서 제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 충실히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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