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미세먼지를 조심해야 합니다.
어느덧 나흘째고요.
여전히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제주 곳곳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보시다시피 지금 많은 지역에서 평소 2, 3배에 달하는 수치 나타내고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바람이 오염물질을 일부 밀어낼 것으로 보입니다만, 저녁 무렵 또 한 번 스모그가 유입되겠고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먼지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절기상 '대한'인데요.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영하 0.3도 나타내고 있고, 한낮에도 서울 4도, 부산 10도까지 올라, 평년수준을 웃돌겠습니다.
위성 영상입니다.
지금 일부 내륙에 약하게 눈발 날리고 있고요.
아직까지 안개도 짙게 남아있는 곳이 있습니다.
낮 동안 눈구름은 차츰 물러가겠지만, 안개가 먼지와 뒤엉켜 남아있는 곳이 있겠고요.
전남과 영남에는 며칠째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이 4도, 전주가 7도, 대구 8도, 울산도 8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 설 연휴를 앞두고 눈, 비 소식 있습니다.
모레는 충청이남을 중심으로, 목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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