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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나흘째 미세먼지…저녁 또다시 중국 스모그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나흘째 미세먼지…저녁 또다시 중국 스모그
  • 송고시간 2020-01-20 11:35:35
[날씨톡톡] 나흘째 미세먼지…저녁 또다시 중국 스모그

출근길보다는 살짝 공기질이 나아졌습니다.

바람이 먼지를 조금씩 밀어내고 있는데요.

그런데 먼지 녀석, 참 눈치도 없죠.

오후에 일시 '보통' 수준을 회복한다 하더라도, 저녁에 또다시 스모그가 유입됩니다.

야속한 미세먼지, 오늘은 샘킴의 'No눈치' 듣겠습니다.

지금 서울과 충남은 초미세먼지농도 '보통' 수준으로 그나마 양호한데요.

그 밖의 지역은 여전히 평소의 2, 3배 수치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후에 먼지농도가 조금 더 옅어질 수 있겠지만, 저녁무렵 또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고요.

서쪽지방 중심으로 공기가 탁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먼지예보 자주, 자주 확인해야겠습니다.

SNS에는 이런 글들이 올라왔어요.

'우리 애기가 이제는 등원할 때 알아서 마스크를 챙기네요. 마음 아파라…'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이 '미세먼지'가 정확이 뭔지 알고는 있을까요.

그냥 마스크 쓰라면 쓰고, 놀이터에서 맘껏 뛰어놀지도 못할 텐데, 아이들은 오죽 답답할까 싶습니다.

'월요일부터 '나쁨'이라니. 이제 곧 설날인데? 넘했다 이건' 맞아요.

명절 앞두고 해야 할 일도 넘쳐나는데, 먼지까지 말썽입니다.

내일도 중부지방은 공기 탁한 곳이 있겠고요.

이번에는 설 연휴 앞두고 눈, 비 소식도 있습니다.

모레는 충청이남과 제주도, 목요일에는 전국에 눈, 비 내릴 전망입니다.

참고하세요.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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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