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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까지 1경기…호주 만나는 김학범호 웃을까

스포츠

연합뉴스TV 도쿄까지 1경기…호주 만나는 김학범호 웃을까
  • 송고시간 2020-01-20 20:39:38
도쿄까지 1경기…호주 만나는 김학범호 웃을까

[앵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한 경기만 이기면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습니다.

호주를 상대로 설 연휴 직전 승전보를 전해 올지 주목됩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도쿄행 티켓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은 우리나라와 호주,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4팀.

세 장의 티켓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4강전에서 승리하면 도쿄행은 확정됩니다.

우리나라가 4강전에서 만날 상대는 연장 접전끝에 시리아를 꺾은 호주입니다.

23세 이하 대표팀간 상대 전적만 보면 우리가 충분히 꺾을 수 있는 상대입니다.

우리나라는 역대 전적에서 10승 2무 2패로 크게 앞서고 있고 최근 4경기에서도 3승 1무를 기록 중입니다.

우리나라는 호주보다 하루 늦게 8강전을 치렀지만 이동경의 극적인 프리킥 골로 연장전을 피했고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20명이 골고루 출전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 2년간 3번 대결해 서로 익숙하다는 게 변수입니다.

가장 최근 공식 경기였던 지난해 3월 아시아챔피언십 예선에서 2대 2로 비긴 데 이어 이번 대회 직전 평가전에서 1대 1 무승부가 나온 것도 상대를 잘 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학범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어떤 부분들이 중요할까는 좀 더 생각해야 하지만 객관적인 건 그 팀도 우릴 잘 알고, 우리도 그 팀 잘 알고…"

도쿄올림픽 티켓까지는 단 1승.

우리나라와 호주의 4강전은 22일 태국 탐마삿 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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