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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반등 징후 보인다"…경제 성적 자신감

정치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반등 징후 보인다"…경제 성적 자신감
  • 송고시간 2020-01-20 21:14:50
문 대통령 "반등 징후 보인다"…경제 성적 자신감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우리 경제가 나아지는 징후들이 보인다며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또다시 나타냈습니다.

반도체 등 주력 제품들의 수출이 살아나고 있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2020년 새해 들어 처음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우리 경제가 나아지고 반등하는 징후들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반도체의 세계 업황이 개선되고 있고, 자동차 산업에서는 친환경차량 등 고가 차량의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업 역시 올해 전세계 선박발주가 지난해보다 50% 늘어날 것이라며 2~3년간 생산과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 국민 모두의 노력 덕분입니다. 정부로서도 민생 경제의 희망을 말할 수 있어서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올해 들어 신년사와 기자회견 등에서 여러 차례 우리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올해 집권 4년차이자 총선을 앞두고 민생경제 성과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재인 / 대통령> "모든 계층에서 가계소득이 고르게 증가했고, 특히 빠른 고령화 속에서도 저소득 1분위 계층의 소득이 증가세로 전환하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신산업 육성과 규제 혁신에 속도를 높여 우리 경제에 대한 긍정적 흐름을 적극 살려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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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