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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향하는 발길…고속버스 예매율 높아

사회

연합뉴스TV 고향으로 향하는 발길…고속버스 예매율 높아
  • 송고시간 2020-01-23 15:15:29
고향으로 향하는 발길…고속버스 예매율 높아

[앵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도 많은 귀성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합니다.

터미널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장보경 기자, 일찌감치 고향으로 향하시는 분들이 많은가보죠?

[기자]

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경부선 대합실인데요.

오전부터 인파가 모이기 시작하더니 오후가 되자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이지만 일찍부터 고향으로 떠나려고 마음 먹은 시민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고속버스 예매율은 96%, 광주행은 94%, 강릉행은 77% 정도 수준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예비 차량들이 있기 때문에 현장에 오시면 표 구하시기에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터미널에선 오늘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인파가 크게 몰릴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 이후로 총 2400편의 추가 차량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주요 시간대는 매진이지만, 아직 시간당 남아있는 표가 적지 않기 때문에 표 상황을 미리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고속버스를 타고 5시간 20분 정도가 걸리고요.

광주는 4시간 10분, 강릉까진 2시간 50분 정도 걸릴 전망입니다.

또 광주는 새벽 2시, 목포나 전주는 자정에 마지막 차량이 운행될 예정으로 인파가 조금 빠진 후에 늦은 시간 고향으로 가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버스로 갈지, 기차로 갈지 아직 고민이신 분들 있을 텐데요.

자칫 예매했다 취소 수수료를 물을 수 있으니 규정을 잘 보고 표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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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