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설렘 안고 고향으로…북적이는 고속버스터미널

사회

연합뉴스TV 설렘 안고 고향으로…북적이는 고속버스터미널
  • 송고시간 2020-01-23 18:19:01
설렘 안고 고향으로…북적이는 고속버스터미널

[앵커]

버스 타고 고향 가시려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도 퇴근 후 고향으로 가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보경 기자.

[기자]

네, 시간이 갈수록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는 고향으로 떠나기 위한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퇴근 후 가족과 함께 터미널을 찾은 분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몰리면서 각 지역으로 향하는 버스는 배차간격이 거의 5분에서 10분 단위로 바뀌었습니다.

귀성객들의 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터미널은 상황에 맞게 추가 예비차량을 계속 투입할 계획입니다.

현재 고속버스 전체 예매율은 87%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고속버스예매율은 95%, 광주행은 94%, 강릉행은 7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예비차량 덕분인지 매표소 전광판에서는 '매진'이 자주 보이지는 않고 있어, 현장에서 표 구하시긴 어렵진 않을 것 같습니다.

추가차량 투입은 호남선의 경우 현재까지 730회 정도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고속버스를 타고 5시간 40분 정도가 걸리고, 광주 4시간 30분, 강릉까진 3시간 정도가 걸릴 전망입니다.

또 광주는 새벽 2시, 목포나 전주는 자정에 마지막 차량이 운행될 예정으로 인파가 조금 빠진 후에 늦은 시간 고향으로 가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버스로 갈지, 기차로 갈지 아직 고민이신 분들 있을 텐데요.

자칫 예매했다 취소 수수료를 물을 수 있으니 규정을 잘 보고 표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