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SNS 핫피플] '370g 초미숙아' 소망이, 건강하게 집으로 外

사회

연합뉴스TV [SNS 핫피플] '370g 초미숙아' 소망이, 건강하게 집으로 外
  • 송고시간 2020-01-23 19:23:41
[SNS 핫피플] '370g 초미숙아' 소망이, 건강하게 집으로 外

SNS 핫피플 시간입니다.

▶ '370g 초미숙아' 소망이, 건강하게 집으로

오늘의 첫 번째 핫피플.

기분 좋은 소식부터 전해드릴텐데요.

생존 가능성 1%, 초미숙아로 태어나 기적을 만들어낸 소망입니다.

소망이는 엄마 아빠를 빨리 보고 싶었는지 임신 24주만에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키 25cm, 몸무게는 370g에 불과했는데요.

이 작은 몸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생명 유지장치가 끼워졌습니다.

어른도 견디기 쉽지 않은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을 네 번이나 받았고, 또 언제 쇼크에 빠질지 몰라 의료진이 24시간 소망이의 곁을 지켰습니다.

소망이 엄마는 "매일이 불안하고 매 순간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소망이는 기적처럼 버텨냈고, 이제는 스스로 숨도 쉬고 분유도 먹을 수 있게 됐는데요.

체중도 3.5kg까지 불었습니다.

살 수 있는 가능성이 단 1%라고 했지만, 6개월의 시간을 견뎌 건강하게 퇴원한 소망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아이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만든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모님과 의료진의 바람처럼 사랑을 베푸는 따뜻하고 씩씩한 소망이로 자라길 바라겠습니다.

▶ 경찰대생 난동…경찰관에 "5년 뒤 두고보자"

자, 두 번째 만나볼 핫피플은요.

폭행으로 입건된 경찰대 학생입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모욕 혐의로 경찰대 4학년에 재학 중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는데요.

A씨는 어제 밤 11시 반쯤 영등포구의 한 PC방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들은 A씨가 여성 손지갑을 갖고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경위를 추궁했는데요.

그러자 A씨는 경찰관들에게 "5년 뒤면 나한테 무릎 꿇어야 한다!" 이런 말을 하며, 폭언을 퍼붓고 폭행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일단 귀가시킨 상태인데요.

이른 시일 내에 다시 불러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대 학생인 만큼 학내 파장도 클 것 같은데요.

경찰대 관계자는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규범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SNS핫피플 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