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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행렬 본격화…"열차표는 거의 매진"

사회

연합뉴스TV 귀성행렬 본격화…"열차표는 거의 매진"
  • 송고시간 2020-01-23 19:25:27
귀성행렬 본격화…"열차표는 거의 매진"

[앵커]

퇴근 시간이 지나면서 귀성길이 더욱 붐비는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현장 살펴볼겠습니다.

우선 서울역 연결합니다.

박수주 기자, 역사 안이 많이 붐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퇴근 시간이 지나면서 역사 안은 더욱 혼잡해지고 있습니다.

역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열차를 기다리는 귀성객들이 많아 주변 식당에도 앉을 자리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오후 내내 서울역에서 귀성길 소식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올해 설 연휴 열차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하루당 2만명이나 늘어난 탓에 표 구하기가 더 어려워 진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입석표를 어렵게 구해 겨우 귀성열차에 몸을 실은 분들을 만나봤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박세은 / 경북 구미시> "인터넷으로 하려고 했는데 거기서 못해 가지고 현장에서 구매하게 됐습니다. 김천구미역까지 가는데 입석인데 앉아서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엄마 저 입석으로 가요. 이따 봬요."

[앵커]

여전히 표 구하기는 어렵다구요?

[기자]

네, 오후 6시 기준으로 하행선 좌석 예매율은 전체 93.6%로, 12시간 전 예매율과 거의 동일합니다.

사실상 다 매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아주 늦은 시간대의 좌석 아니면 입석만 남아있는 상태라 표를 구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코레일 휴대전화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좌석 현황 확인하시거나 버스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입석은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데, 열차 출발 1시간 전부터는 앱으로도 발권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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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