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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귀경행렬 본격화…고속버스터미널 '북적'

사회

연합뉴스TV 오후부터 귀경행렬 본격화…고속버스터미널 '북적'
  • 송고시간 2020-01-26 15:26:19
오후부터 귀경행렬 본격화…고속버스터미널 '북적'

[앵커]

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시작되는 모습입니다.

오후 접어들면서 서울 고속버스터미널도 인파로 붐비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버스터미널 정류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좀 한적했지만, 지금은 버스가 꽉 차다시피 한 경우가 종종 눈에 띕니다.

아직 귀경 교통편 준비하지 못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기차표 상행선은 대부분 매진이지만 고속버스는 다소 좌석 여유가 있고, 예비차량도 2,400대를 준비 중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점심 식사 후 귀경길에 오르는 분들이 많은 만큼 도로가 붐빌 가능성이 있으니 오늘 올라오실 분들은 조금 서두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시간이 지날수록 귀경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질 것 같은데요.

상행선 예매율은 좀 어떤가요?

[기자]

네, 설 제사를 지내고 집으로 돌아와 가족과 남은 연휴 즐기려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저녁이 가까워질수록 귀경객이 몰리면서 터미널도 더욱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서울로 향하는 노선은 예매율이 꽤 높습니다.

현재 평균 예매율은 상행 61%, 하행 1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노선의 예매율은 83%에 달하고요.

광주에서 서울은 63% 강릉에서 서울은 50% 등 상행선은 대체적으로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지방을 향하는 고속버스표는 모두 여유가 있고 고속도로 역시 막히지 않습니다.

역귀성을 하셨거나 뒤늦게라도 고향을 내려가시는 분들은 원활하게 이동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터미널 관계자는 특히 오늘 오후 6시 이후에 본격적으로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터미널 이용하실 분들은 마스크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한 분들을 평소보다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바빠서 아직 고향 못 내려가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고향 내려가는 버스 편은 오후에도 여유가 있으니, 시간 내서 잠시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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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