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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곳곳 영하권 추위…동해안·남부 비 또는 눈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트리] 곳곳 영하권 추위…동해안·남부 비 또는 눈
  • 송고시간 2020-01-28 22:42:51
[날씨트리] 곳곳 영하권 추위…동해안·남부 비 또는 눈

날이 너무 성급하게 따뜻한 거 아닌가 싶은 요즘이죠.

때 이른 봄이 온 듯이, 한겨울이라기에는 옷차림도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당분간도 평년과 비교한다면 크게 춥진 않겠지만, 내일 출근길은 보다 두툼한 겉옷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제법 떨어져서요.

내륙 곳곳으로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아지겠고, 춘천은 영하 1도로 곳에 따라선 오늘보다 5도 이상 뚝 떨어진 곳도 있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는 계속해서 비와 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도 하늘 잔뜩 흐리겠고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남부 곳곳으로도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조금 내릴텐데요.

양이 많진 않습니다.

다만, 약하게 눈발이 이어지고 있는 강원 산지에는 모레 새벽까지 최고 30cm의 큰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대기확산 원활해서 전국의 미세먼지 좋음에서 보통 단계로 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다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 낮아집니다.

한파 수준의 추위는 아니지만, 주말에는 서울 기준 아침 기온 영하 3도 선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트리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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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