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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감찰과장 "김오수 차관, 위법에 눈감지 말라"

사회

연합뉴스TV 대검 감찰과장 "김오수 차관, 위법에 눈감지 말라"
  • 송고시간 2020-01-29 15:22:29
대검 감찰과장 "김오수 차관, 위법에 눈감지 말라"

대검찰청에 근무하는 간부가 최근 법무부 지시 등과 관련해 김오수 법무차관에게 "위법에 눈감지 말고 법률가의 양심을 보여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정희도 대검 감찰2과장은 오늘(29일) 검찰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법무부가 일선 검찰청에 '내외부 협의체를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한 것은 특정 사건 개입을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썼습니다.

또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와 관련해 추미애 장관이 감찰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대해서도 "감찰을 한다면 명백한 직권남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정 과장은 "차관은 정치와는 거리가 먼 순수한 법률가"라며 "위법은 직을 걸고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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