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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복지부, 신종 코로나 현황과 대책 브리핑

경제

연합뉴스TV [현장연결] 복지부, 신종 코로나 현황과 대책 브리핑
  • 송고시간 2020-01-29 17:19:46
[현장연결] 복지부, 신종 코로나 현황과 대책 브리핑

보건복지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현황과 대책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강립 / 보건복지부 차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보건복지부 차관 김강립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수본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오늘 오후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상황과 향후 조치 계획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서 현장 방역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방역조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수부는 방역대책본부가 방역 업무를 원활하게 수용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지원을 담당하고 부처간 협조가 요청되는 경우 관계부처간의 협의를 거쳐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는 현재까지의 방역대책의 상황을 공유하고 각 부처의 협조 상황을 논의하는 한편 우한 교민 이송과 임시 생활시설에 대한 방역 등 관련 조치들을 논의하였습니다.

우한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과 관련해서는 중국 현지에서 질병의 공포와 고립된 상황에 처해 있는 국민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부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우한 거주 교민들을 안전하게 국내로 이송할 예정으로 우리 국민들도 이분들의 고통을 헤아려서 따뜻하게 맞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유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역을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비록 증상이 없는 교민들이 입국을 하게 되는 경우지만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신종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우리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실 수 있도록 교민들은 14일간의 충분한 기간 동안 안전한 곳에서 보호를 받으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보호장소와 관련돼서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하여 결정을 하였습니다.

우선 충분히 입국하는 교민들을 수용할 수 있는 지 시설의 규모 등을 고려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방역과 의료시설과의 협력이 가능한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고 이와 함께 공항으로부터의 이동거리 그리고 보호를 담당하게 된 인력들, 규모 등을 같이 고려해서 선정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보호장소에서 여러 부처가 힘을 모아 교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서 이분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상세한 사항은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이와 함께 정부는 국민들이 원활한 상담문의를 위하여 1339 콜센터의 인력도 대폭 확충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우선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서 여러 국민들께서 절박한 문제나 문의사항으로 1339에 전화를 시도하였음에도 제대로 연결하지 못했던 그런 어려운 점이 있었던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러한 문제를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1339 콜센터의 경우에 우선 46명으로 증원을 하였고 건강보험공단 콜센터 그리고 보건복지 콜센터 등과의 연계를 통해서 상담 인력을 174명까지 확보하였습니다.

2월 중순까지는 1339 콜센터의 상담 인력을 320여 명까지 증원하여 국민들이 불편 없이 상담을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일선 보건소의 업무 조정과 조직개편을 통해서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감염병 예방 대처 이외에 지역의 보건소에서 담당했었던 일반 진료와 건강 증진 업무를 축소해서 보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번 조치로 기존에 보건소를 방문하시는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일부 불편함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고자 범부처 차원에서 총력을 다할 것이고 국민들께서도 적극 이해하고 협조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특히 손 씻기와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감염증 예방의 행동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특히 중국 방문 이후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에 의료기관 방문을 먼저 하시지 말고 우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보건소 등에 신고해서 조치를 취하시기를 바라며 의료기관 내의 병문안을 자제해 주시고 관련된 검역 과정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진행되는 이러한 검역 가정에 과정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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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