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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펀치] 민주당 "中 혐오 자제" vs 한국당 "中 눈치 보기"

정치

연합뉴스TV [여의도 펀치] 민주당 "中 혐오 자제" vs 한국당 "中 눈치 보기"
  • 송고시간 2020-01-29 17:42:27
[여의도 펀치] 민주당 "中 혐오 자제" vs 한국당 "中 눈치 보기"

<출연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

여야 의원들이 나누는 허심탄회한 토크, <여의도 펀치>입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각국이 초비상 사태 속에서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데요.

감염의 발원지인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시켜야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질문 1>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중국인 입국 금지 청원은 57만 5천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안전과 관련된 사안인 만큼 국민적인 관심도 굉장히 뜨거운데요, 두 분은 국민들의 목소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2> 실제로 홍콩과 대만은 개인이나 단체 관광을 오는 중국인을 입국 금지하고 관광중인 중국인도 출국시키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다른 국가들도 비슷한 조치를 고려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우리 정부는 아직까지 이 부분에 대한 뚜렷한 입장이 없습니다. 정부가 안일하게 대응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3>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중국인 입국 금지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에 가장 확실한 대책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일부에서는 이런 입국 금지 주장이 인종주의적 혐오를 조장한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두 분의 견해는요?

총선 디데이까지 오늘로 꼭 77일이 남았습니다.

여야 모두 총선 라인업 구상에 골몰하면서 본격적인 전략 짜기에 나서고 있는 모습인데요.

<질문 4> 민주당은 어제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를 개별 통보했습니다. 어제 하루, 당이 술렁였을 것 같은데요. 실제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질문 4-1> 이번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한 의원은 공천 심사와 경선에서 불이익을 받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 규정이 탄탄한 현역 의원의 기득권을 무너뜨리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번 발표가 총선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질문 5> 자유한국당 공관위도 오늘 3차 회의를 갖고 컷오프 기준을 논의합니다. 김형오 위원장은 총선기획단의 현역 30% 컷오프보다 더할 것이다 예고 했는데요. 특히 TK 현역 19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 낙마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 의원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질문 6> 선거 때마다 인적 쇄신, 물갈이에 대한 요구가 높습니다. 두 분 모두 초선 의원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해 세대교체의 주인공이 되셨는데요, 실제 현역 의원으로 총선을 치르는 입장에서 당의 컷오프에 대한 생각은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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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