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상 원유하역시설인 '부이'(Buoy)에서 원유가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오늘(29일) 오전 7시 50분쯤 울주군 간절곶 남쪽 3.6㎞ 해상에서 기름띠가 발견됐습니다.
기름띠는 길이 수백ｍ, 너비 150∼200ｍ 규모로 퍼져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긴급 방제를 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기름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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