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2위에 오르자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보도한 세계일보에 "여론조사 후보에서 빼달라"고 참모진을 통해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세계일보는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8일 전국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이 10.8%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검은 지난달 언론 보도가 나가기 직전에도 윤 총장이 여론조사 후보에 포함된 사실을 알고 명단에서 제외해줄 것을 세계일보 측에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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