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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에도 찬바람…입춘 한파, 나날이 기온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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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낮에도 찬바람…입춘 한파, 나날이 기온 내려가
  • 송고시간 2020-02-03 09:45:34
[날씨] 낮에도 찬바람…입춘 한파, 나날이 기온 내려가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음을 느끼셨죠?

이번 주는 입춘 한파에 대비를 해주셔야 합니다.

오늘 아침 서울 영하 2.4도에서 시작했는데요.

한낮에도 2도에 그치는 등 평년수준을 밑돌겠고요.

추위는 나날이 심해져만 가겠습니다.

절기상 '입춘'인 내일은 아침 최저 기온 영하 5도, 모레는 영하 11도까지도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찬바람에 체감 추위는 더욱 심하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먼지는 많이 해소됐습니다.

지금 전북과 부산 지역만 공기질 '나쁨'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오전까지는 일부 영남에서 오염물질이 다소 남아있을 수 있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양호하겠습니다.

하늘은 차차 맑아지면서, 낮 동안에는 구름만 조금 지나겠습니다.

다만, 오늘부터 모레까지 강원산간과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창원이 3.3도 나타내고 있는데요.

낮에도 큰 폭 오르지 못하면서 서울 2도, 전주 5도, 대구가 6도에 그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대 4m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 곳곳에 눈이 오겠고요.

추위는 사, 나흘 길게 이어지다가 주후반부터 차츰 풀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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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