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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차츰 찬바람 불어와…절기 '입춘', 영하권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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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차츰 찬바람 불어와…절기 '입춘', 영하권 추위
  • 송고시간 2020-02-03 15:44:36
[날씨] 차츰 찬바람 불어와…절기 '입춘', 영하권 추위

[앵커]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절기 입춘을 앞두고 다시 추위가 시작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오후에 들어서면서 찬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8도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방한용품 잘 챙겨주시고요.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바깥활동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처럼 절기 입춘을 앞두고 추위가 다시 시작이 됐습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 3도선에 머물면서 예년 이맘때 추위가 나타나겠고요.

내일 서울 아침기온 영하 5도, 모레는 영하 11도선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최근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에 체감상 느껴지는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따라서 강원과 경북 산지는 한파특보가 발표됐고요.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한 대기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말썽이던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 공기 질 '보통' 수준 보이겠고요.

낮 동안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절기상 입춘인 내일은 전국 하늘에 구름양이 많겠고요.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와 전북, 경북, 서부내륙은 최대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뚝 떨어진 기온에 내린 눈이 얼어붙을 수 있어서 빙판길 사고가 우려되니까요.

안전사고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위는 주 중반으로 갈수록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건강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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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