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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에서 왔다"…지하철서 감염자 행세 2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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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우한에서 왔다"…지하철서 감염자 행세 20대 입건
  • 송고시간 2020-02-07 07:14:35
"우한에서 왔다"…지하철서 감염자 행세 20대 입건

지하철에서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것처럼 행세하며 시민을 놀라게 하는 '몰카' 동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린 20대 남성이 입건됐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부산지하철 3호선 전동차에서 갑자기 기침하며 "나는 우한에서 왔다. 폐렴이다"라며 신종코로나 감염자 행세를 한 A씨를 지하철 안전관리 업무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어제(6일) 밝혔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셜미디어에서 유명해지고 싶어서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번화가 한복판에서 자신이 감염자인 것처럼 쓰러지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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