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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비예나 서브 에이스 폭격…대한항공 5연승 질주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배구] 비예나 서브 에이스 폭격…대한항공 5연승 질주
  • 송고시간 2020-02-07 08:12:42
[프로배구] 비예나 서브 에이스 폭격…대한항공 5연승 질주

[앵커]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비예나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꺾었습니다.

2위 대한항공은 선두 우리카드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잠잠했던 비예나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기 시작한 건 4세트입니다.

2대 2에서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한점, 그리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짧은 서브로 다시 한점을 보탭니다.

15대 9에서는 또 2연속 에이스를 터트리면서 서브로만 4득점을 올려 삼성화재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비예나는 양 팀 최다인 27득점을 기록해 대한항공의 세트 점수 3대 1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5연승 행진을 이어간 2위 대한항공은 승점 53점으로 10연승을 질주 중인 선두 우리카드와 격차를 3점으로 좁혔습니다.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20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맥없이 무릎을 꿇어 6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신인 안예림이 때린 서브가 팀 대선배인 박정아의 뒤통수를 때리고 맙니다.

안예림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사과했지만, 큰 점수 차로 끌려가던 도로공사 선수들은 누구도 웃지 못합니다.

인삼공사는 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대 1로 꺾고 이번 시즌 상대 전적 5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여자부 득점 1위 디우프는 30점을 폭발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고민지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15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고민지 / KGC인삼공사> "아직 플레이오프 희망 있어서 저희가 열심히 경기 임하면 승점을 가득 채워서 봄배구 할 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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