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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 총24명…의심환자 264명 검사중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큐브]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 총24명…의심환자 264명 검사중
  • 송고시간 2020-02-07 15:14:35
[뉴스큐브]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 총24명…의심환자 264명 검사중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최영일 시사평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해 임시 격리 생활 중인 교민 가운데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 환자 수는 총 24명으로 늘어났는데요.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질문 1>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교민 1명이 확진자로 판정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우한 교민 중에선 두 번째로, 13번째 확진 환자의 직장 동료로 알려지는데요. 어떻게 확인이 된 건가요?

<질문 2> 애초 정부는 이번 24번째 환자를 포함해 임시생활관에 입소한 교민 700명은 전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확인한 바 있는데요. 음성이었던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바뀐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원인이 무엇인가요?

<질문 2-1> 번복 사례가 나타나며 검사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됩니다. 한번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는 안심할 수 없는 건가요?

<질문 3> 오늘 부터 중국을 간 적이 없더라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국을 다녀온 뒤 발열, 기침 같은 증상이 있으면 의사 판단하에 신종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요. 보건당국은 신종코로나 검사가 확대되면 확진 환자 수는 더 빠르게 늘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차, 3차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20번째 환자가 GS 홈쇼핑 직원으로 확인되며 초유의 사업장 폐쇄와 홈쇼핑 재방송 사태를 불러왔죠?

<질문 4-1> 이 과정에서 늦장 대처 논란도 일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지난달 30일까지 출근했고 감염 의심 기간에도 어린이집이 운영됐는데요. 회사 내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요?

<질문 5> 신종코로나 사태로 대중교통 이용이 감소하는 등 공공장소 기피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사람을 거쳐 공간으로 옮겨가는 모습인데요. 이른바 대도시포비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6> 다만 미국의사협회지 논문에 따르면 아동이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사례는 희귀하다고 합니다. 국내 확진자 24명 중에서도 어린이는 없지요. 어린이가 감염 위험이 낮을 뿐만 아니라 감염됐을 때도 증상이 비교적 가볍다는 것은 사실인가요? 그렇다면 왜 그런 걸까요?

<질문 7> 한편, 우한에선 태어난 지 30시간 만에 신생아가 감염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수직 감염 가능성에 바이러스 학회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산모와 신생아 간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존재를 처음 세상에 공개한 의사 리원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중국 정부가 탄압 대신 방역에 나섰다면 이런 사태는 없을 거란 지적도 나오는데요?

<질문 9> 현재 중국에서는 신종코로나 감염증의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630명과 3만 명을 각각 넘어섰습니다. 일일 사망자 수는 이틀 연속 7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유독 중국에서 치사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10> 일각선 신종코로나 증상이나 치사율 등이 일반적인 독감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독감과 비슷한 정도의 경미한 증상을 근거로 들었는데요. 2015년 메르스와 비교해보면 증상이 많이 경미한 편인가요?

<질문 11> 어제 발생한 23번째 확진자인 중국인 여성 얘기도 좀 해보죠. 소재 파악이 안돼서 2주간 서울을 활보했는데, 우한에서 온 30명은 아직도 행방이 묘연하다고 합니다.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우리 정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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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