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트리] 추위 가고 미세먼지…건조주의보 확대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트리] 추위 가고 미세먼지…건조주의보 확대
  • 송고시간 2020-02-07 22:51:27
[날씨트리] 추위 가고 미세먼지…건조주의보 확대

추위가 물러가니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말썽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눈과 코,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고 알려졌고, 초미세먼지도 입자가 작아서 마스크 없이는 호흡기에서 거르기 어려우니까요.

외출 시 마스크 필수로 착용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전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수치가 오르겠습니다.

오전에 강원 영서와 영남지역은 일시 나쁨 수준 예상되고요.

수도권과 충청, 호남, 대구, 제주는 종일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서해안 곳곳에 눈이 조금 내리겠지만 오전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하늘 맑아지겠습니다.

요 며칠 말썽이던 한파도 모두 물러가서요.

토요일인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3도, 휴일은 영하 5도로 예년 수준의 겨울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동해안지역은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사이 눈이 내릴 예정입니다.

하루하루 건조특보 지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광주와 전남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고요.

앞으로 특보는 더욱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원산지와 해안은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만큼, 작은 불씨가 큰 화재사고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 산행 계획하신다면 화기류는 반입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트리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