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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눈…내일까지 서쪽 최고 20㎝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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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흐리고 눈…내일까지 서쪽 최고 20㎝ 폭설
  • 송고시간 2020-02-16 15:07:51
[날씨] 전국 흐리고 눈…내일까지 서쪽 최고 20㎝ 폭설

[앵커]

오늘 전국 하늘이 흐린 가운데 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밤새 곳곳으로 눈이나 비가 내렸는데 지금 날씨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지금 중부와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1시간 전보다 눈발이 약해지더니 지금은 소강상태에 든 상황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찬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무렵까지 수도권 지역의 눈은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면서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강원 영동과 일부 영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눈이 오겠고요.

서풍이 약화되는 밤에는 소강상태에 들겠지만 5만울 내일 새벽부터 밤사이 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서쪽을 중심으로 많이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최고 30cm, 충청과 호남에 많게는 2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고요.

수도권에도 최고 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산지에 이어서 수도권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상태에 날이 추워서 눈이 그대로 얼어붙겠습니다.

빙판길 조심해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찬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이 만들어졌는데요.

이 찬공기가 계속 들어오면서 날이 급격히 추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영하 1도를 보이면서 어제보다 17도가량이나 뚝 떨어지겠고요.

월요일인 내일 아침에는 더 추워져서 영하 6도, 화요일에는 영하 8도선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체감 온도 영하 11도선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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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