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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코로나19 추가 확진 16명…국내 환자 47명

사회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코로나19 추가 확진 16명…국내 환자 47명
  • 송고시간 2020-02-19 18:23:42
[뉴스초점] 코로나19 추가 확진 16명…국내 환자 47명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국내 확진자가 51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18명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고, 서울에서도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대구 경북지역과 서울 경기 지역에서 무더기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나게 된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산, 다시 빨라지는 거라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대구·경북 확진자 18명 중 16명은 31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이 31번 확진자는 증상 발현 전후로 병원과 교회, 호텔을 다니고 서울도 방문, 이동과정에서 택시도 이용했다 합니다. 이렇게 되면 해당 동선에 위치한 지역에서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인 건데요?

<질문 3> 31번째 확진자가 의료진의 코로나19 검사 권유를 두 차례나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런 경우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황인가요?

<질문 4> 또 다른 문제는 감염원이 불명확한 확진자가 나타났다는 겁니다. 성동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은 해외여행이력이나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없다던데 어떻게 감염사실을 알 수 있었나요? 혹시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1> 의료계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해왔는데요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 됐다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하다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2> '무증상 감염'에 대한 우려도 다시 확산하고 있는데요.

<질문 5> 지역사회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는 만큼 방역당국에서 방역 단계를 높여야한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필요하다 보십니까?

<질문 5-1> 일각에서는 대구를 봉쇄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며 검토하지 않겠다는 입장인데 의학적인 시선에서 필요성 어떻다고 보시나요?

<질문 5-2> 현재 방역당국의 감염병 위기 경보는 '경계' 수준인데요.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될 수도 있을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어떤 조치가 이뤄지게 되나요?

<질문 6> 국내 확진자 중 첫 어린이 환자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세 차례 음성 끝에 네 번째 검사에서야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하던데 검사 결과가 수차례 번복될 수 있는 건가요? 14일의 잠복기 기준도 짧은 게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죠?

<질문 6-1> 어린이의 경우 성인처럼 격리 치료가 어려울 것 같은데요. 어떻게 관리가 이뤄지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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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