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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새 53명 추가 확진…국내 확진자 모두 104명

사회

연합뉴스TV 하루 새 53명 추가 확진…국내 확진자 모두 104명
  • 송고시간 2020-02-20 20:57:10
하루 새 53명 추가 확진…국내 확진자 모두 104명

[뉴스리뷰]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3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모두 104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이 중에는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도 있는데요.

신규 확진자 가운데 51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보도에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새 무더기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3명으로, 이 가운데 51명이 대구와 경북에서 나왔습니다.

28명은 신천지 대구교회, 15명은 청도대남병원과의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국내 확진자는 모두 10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틀 새 급증한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만 70명으로, 국내 전체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상황입니다.

특히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43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동일 장소, 동일 시간대에 예배를 보신 분 1,001명 명단을 저희가 신천지교회로부터 제공을 받아서 그분들에 대해서는 일단 자가격리조치와 유증상 여부에 대한 전화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뿐만 아닙니다.

서울 성동구와 종로구에서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1명씩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 우려도 본격화됐습니다.

현재 검사 중인 의심환자가 1,860명에 달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는 4명을 제외한 나머지 확진 환자들의 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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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