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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확진자 11명 추가…"8명이 온천교회"

사회

연합뉴스TV 부산, 확진자 11명 추가…"8명이 온천교회"
  • 송고시간 2020-02-23 15:27:54
부산, 확진자 11명 추가…"8명이 온천교회"

[앵커]

이제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이 없을 정도인데요.

특히 부산은 오늘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 외 다른 지역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산시청 앞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이곳에서 코로나19 관련 부산시 차원의 공식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부산은 총 확진자가 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22일) 5명에서 오늘 11명이 추가된 건데요.

부산의 총 확진자 16명 중 절반인 8명이 온천교회 교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온천교회에선 지난 15일~16일 이틀 동안 수련회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에 이어 또 하나의 교회 내 무더기 감염 사례로 꼽힙니다.

그렇지만 이 교회는 아직까지 신천지교회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부산시는 밝혔습니다.

경남의 경우 오늘 오전 경남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가 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존 7명을 더하면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명이 된 건데요.

새로 확인된 7명 중 3명은 창원시에서 발생했고, 거제시에서 1명, 양산시에서 1명, 고성군에서 1명, 함양군에서 1명이 각각 추가 확진자로 판정받았습니다.

추가 확진자 7명 중 해외여행을 다녀온 거제시민 1명을 제외한 6명은 대구 또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거나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자와 접촉한 사람들입니다.

광주의 경우는 확진 환자가 1명이 추가가 돼 총 6명이 됐습니다.

다만, 광주 한 대형 서점에서 쓰러진 뒤 병원 도주극까지 벌인 코로나19 의심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경기 지역은 확진자 2명이 확인됐으며 이들 모두 신천지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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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