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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문 대통령 대구 방문…"특단의 지원방안 강구"

정치

연합뉴스TV [녹취구성] 문 대통령 대구 방문…"특단의 지원방안 강구"
  • 송고시간 2020-02-25 15:13:56
[녹취구성] 문 대통령 대구 방문…"특단의 지원방안 강구"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대구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구·경북의 피해를 덜기 위한 특단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오늘 아침 고위 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최대한의 봉쇄정책을 시행한다는 표현이 있었으나 지역적인 봉쇄를 말하는 게 아니고 전파와 확산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설명 말씀 드렸습니다.

문제는 시간과 속도입니다.

이번 주 안으로 확진자 증가세에 뚜렷한 변곡점을 만들어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저녁부터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장으로서 직접 이곳에 상주하며 현장을 진두 지휘할 것입니다.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사태가 조속히 진정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 다할 것입니다.

한편으로 대구·경북이 겪고 있는 사회경제적 피해를 덜어드리기 위해 특단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그야말로 복합 위기 지역이 되고 있습니다.

재난으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는 물론 민생경제와 일상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별교부세와 예비비를 포함한 긴급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나가겠습니다.

상황이 매우 엄중하기 때문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충분한 재정 지원을 위해 국회 동의를 얻어 추경 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국회에서도 힘 모아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다 함께 힘을 합치면 넘어서지 못 할이 일이 없습니다.

정부 국민도 모두 대구·경북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함께 극복해나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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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