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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곳곳 비·눈…강원 산간 '최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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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사이 곳곳 비·눈…강원 산간 '최고 20㎝'
  • 송고시간 2020-02-26 19:41:43
[날씨] 밤사이 곳곳 비·눈…강원 산간 '최고 20㎝'

동풍이 강해지고 있고 대기 상층에는 찬 공기도 남하하고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강원도 산간에는 계속해 눈이 내려 쌓이고 있고요.

동해안 곳곳으로도 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경기지역에도 약하게 빗방울 떨어지고 있는데요.

이들 수도권 지역은 이처럼 약하게 오다가 오늘 밤 중에 그치겠지만, 동쪽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내립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에는 앞으로도 최고 20cm의 큰 눈이 더 내려 쌓이겠고요.

영동지방에도 최고 8cm, 경북 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그 밖의 영서와 영남 지방에도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눈과 비는 대부분 내일 새벽녘이나 아침 중에 그치겠는데요.

비가 그쳐도 강원과 영남은 계속해 흐리겠고요.

아침에는 많은 곳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특히 눈이 내려 쌓인 강원도 산간 지방의 가시거리는 200m 이내로 짧아지니까 교통안전에 각별히 더 유의해야겠습니다.

서쪽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공기 깨끗하겠고 기온도 높습니다.

아침에 서울이 1도, 대구 4도, 전주와 광주가 2도 선에서 시작해서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 10도, 대구 10도, 광주가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 물결은 먼 해상 중심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 먼바다에는 차츰 풍랑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금요일에도 비 예보 있습니다.

이때는 아침에 호남 해안부터 내리기 시작해서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늦은 오후부터는 차츰 그치기 때문에 주말과 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날씨는 계속 포근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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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