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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대구 #힘내라경북…"함께 극복해요"

사회

연합뉴스TV #힘내라대구 #힘내라경북…"함께 극복해요"
  • 송고시간 2020-02-26 20:10:48
#힘내라대구 #힘내라경북…"함께 극복해요"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 SNS를 중심으로 대구와 경북 주민을 응원하는 해시태그 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구 지역에 자원한 의료인도 200명을 넘고 기업들의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힘내라#'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와 경북 지역 주민을 응원하는 온라인 캠페인이 확산 중입니다.

포털사이트나 기사 댓글에서 일부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글로 대구와 경북 주민은 마음의 상처까지 받은 상황.

그러자 누리꾼들이 온라인상에서 해시태그 운동을 통해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 겁니다.

해시태그에는 '함께 힘을 모으면 이겨낼 수 있다',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격려와 위로를 해야 할 때'란 글 등이 붙어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도 온정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자원해서 대구 지역으로 봉사할 의료인이 대거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난 24일부터) 오늘 아침 9시까지 지원한 인력은 총 205명입니다. 이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아직 더 많은 의료인들이 필요한 만큼 뜻 있는 분들의 신청을 당부드립니다."

지원자 중에는 의사 11명과 간호사 100명은 물론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행정직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기업들의 지원과 기부 행렬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220여만장을 공급키로 했고, 대구의 대표 기업인 금복주와 DGB대구은행도 구호 물품과 성금을 대구시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 행렬에는 이영애와 유재석, 강호동, 이병헌, 이시영 등 국내 스타들도 동참했습니다.

국내 대기업, 공기업, 주한유럽상의 등도 대구와 경북 지역에 마스크와 성금을 보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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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