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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하루 확진자 첫 300명 넘어…확산세 언제까지?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특보] 하루 확진자 첫 300명 넘어…확산세 언제까지?
  • 송고시간 2020-02-27 17:01:38
[뉴스특보] 하루 확진자 첫 300명 넘어…확산세 언제까지?

<출연 :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이 시각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95명입니다.

어제보다 334명이 추가됐습니다.

하루 확진자 200명 선을 유지하다 300명 선을 넘은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앞으로 확산세가 얼마나 지속될 지, 또 치료제 개발은 언제쯤일지 전문가 모시고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확진환자 증가 추이를 보면, 확진자가 늘어나는 속도가 가파릅니다. 다른 감염병 증가 속도와 비교해 빠른가요?

<질문 2> 2월 초, 중순 감염된 환자들이 가장 많이 확진 판정을 받는 시기라 그럴까요?

<질문 3> 앞으로 증가 추이는 어떻게 전말하고 계십니까?

<질문 4> 매일 늘어나는 확진자 수에 다들 관심을 가지실 텐데요. 사실은 확진 자체가 '늘어나는 것'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하루 검사 건수가 늘어날수록 확진자 발견 수가 많아질 수 밖에 없다는 건데요?

<질문 5> 대구 신천지 교회 내 전파 사실이 알려진 후, 방역과 생활 방식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더 조심하고 예방하는 상황, 그 결과는 언제쯤 나타날까요? 정점을 지나 언제쯤 소강상태로 접어들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6>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한다면, 치료제 사용에는 문제가 없습니까?

<질문 7> 우리 보건당국도 코로나19 관련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오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빠르게 개발할 것이라면서, 백신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 개발 시점을 예측할 수 있습니까?

<질문 8> 만약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백신이 개발되면 수입까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질문 9> 일본에서는 '아비간' 이란 약품이 치료에 효과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우리 정부도 이 약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 10> 아비간은 원래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 아닙니까? 원래 타미플루에 내성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약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다른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들도 환자에 따라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을까요?

<질문 11> 중앙임상위에서 증상이 미미한 환자는 집에서 경과를 지켜보는 '자가격리 치료' 방식을 권유하는 의료계 제언이 나왔습니다. 물론 자가격리 치료가 가능한 환자의 기준을 정한 후에 가능한 일일 텐데요. 자가격리 치료 방식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12> 최근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제 처방을 요구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정확한 검사 없이 예방을 위한 의약품 요구, 오남용의 위험이 있어 보이는데요.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무조건 감기약이나 진통제 복용해서도 안되겠죠?

<질문 13>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똑같이 노출 되더라도 감염이 잘 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면역력의 차이 때문인가요? 바이러스 감염과 면역력,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질문 14> 국내 치명률은 1% 안팎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져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력이 더 강해 보입니다. 감염에 더욱 주의해야 할 분들, 어떤 분들인가요?

<질문 15> 많은 분들이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무르다 보니, 실내 위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직접 소독약을 구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던데요. 일반적으로 방역에 쓰이는 암모늄 성분 소독제는 인체에 무해한가요?

<질문 16> 만약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자택 소독까지도 필요할까요? 생활 공간을 하루라도 비우는 게 맞을까요?

<질문 17> 최근 지자체장이나 총선 예비 후보들이 소독약 통 등 방역장비를 갖추고 지역마다 소독제를 살포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전문가가 아니어도 방역 작업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건가요?

<질문 18> 개인위생을 위한 마스크에 대한 궁금증도 여전합니다.

<질문 18-1> 불안감 때문에 마스크를 두 개씩 겹쳐 쓰는 건 더 안전합니까?

<질문 18-2> 차단 효과를 더하기 위해 마스크에 손수건 등을 덧대어서 쓰는 경우가 있던데요?

<질문 19> 어제 국회에서 코로나 3법이 통과됐습니다. 감염병 환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검사를 거부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 자가격리나 입원 치료 조치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데요. 실효성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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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