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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오전보다 315명 증가…총 2,337명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오전보다 315명 증가…총 2,337명
  • 송고시간 2020-02-28 19:30:18
[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오전보다 315명 증가…총 2,337명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코로나19 확진자가 2,337명을 넘었습니다.

정부에서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의 중대 고비를 이번 주와 다음 주 말로 보는 가운데 WHO는 코로나19 발병을 두고 결정적인 시점에 와 있다며 세계 각국의 적극적 대응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코로나19 상황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코로나19 상황 먼저 정리해보겠습니다. 확진자 수가 연일 늘고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 검사가 진행 중인데, 주말 사이 전망은 어떠할까요? 언제쯤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을까요?

<질문 1-1> 정부가 확진자 대부분이 경증이라고 발표했었잖아요. 완치자가 계속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확진자 증가 속도에 비해서 더디다 보니 이 부분도 국민 불안에 한몫을 하는 것 같은데요. 언제쯤 완치자가 크게 늘어날까요?

<질문 2> 정부에선 신속히 마스크 공급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만 그야말로 '마스크 대란'입니다. 어렵게 구해도 많은 수량을 확보할 수가 없잖아요. 재사용이 가능합니까? 가능하다면 지켜야 할 수칙이 있나요?

<질문 3> 필터를 장착한 수제 면 마스크도 보건용 마스크만큼 방역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천으로 만든 마스크라도 마스크를 빨아 쓰고,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할 수 있는 필터를 교체하면 코로나19를 방지할 수 있다는 건데요. 의학적인 견해는 어떠십니까?

<질문 4> 대형교회와 의료기관 집단감염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죠. 게다가 신천지 과천본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되며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던데요. 대구·경북 지역 이외의 증가세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대구지역 신천지 교인에 대한 검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빠르면 이번 주말 내에 결과가 집계될 예정이라는데 지금까지의 확진 상황을 봤을 때 추가 확진자 수준은 어떨까요?

<질문 6>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배경에는 우리 보건당국의 선제적인 대응도 한 몫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해외에선 우리 보건당국의 진단검사량과 진행 속도에 놀라고 있다던데 우리나라의 진단검사량과 검사 속도, 다른 나라와 비교한다면 어떤가요?

<질문 7> 코로나19에 걸린 환자들이 초기에는 감기·몸살을 구분하기 어려운 가벼운 증상을 느끼고, 심한 폐렴으로 진행하더라도 환자 본인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전문가 분석도 나왔습니다. 코로나19만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어떤 의미가 있다 보십니까?

<질문 8> 중국 CDC에서 확진자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는데 80%는 경증으로 그냥 지나간다 이야기 했습니다. 별다른 치료 없이 상태가 호전되는 경우도 있는건가요? 의학적인 신뢰도는 어떻습니까?

<질문 9> 대구에선 병실 부족이 현실화가 됐고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자가 사망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그런 만큼 입원할 환자와 자가격리로 충분한 환자를 구분하는 일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분류는 어떤 기준으로 이뤄지고 있나요?

<질문 10> 대구 현장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모든 코로나19 확진자가 1인 1실 격리를 받을 필요가 없다며 치료에 대한 시각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합니다. 의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0-1> 만일 한 병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러 명 들어가게 된다면 제도적으로 문제는 없을까요?

<질문 11> 이런 가운데 정부에서는 "역학조사 방식을 심층조사보다 신속 조사로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정부 대응방식이 어떻게 바뀌는 건가요?

<질문 12> 현재 이탈리아에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가 세계2위를 기록했고 이뿐만 아니라 중동국가 등 6개 대륙 모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팬더믹 현상을 대비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팬더믹 상황까지 갈거라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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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