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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명 추가 확진…국내 확진자 총 4,212명

경제

연합뉴스TV 476명 추가 확진…국내 확진자 총 4,212명
  • 송고시간 2020-03-02 12:17:27
476명 추가 확진…국내 확진자 총 4,212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대구를 중심으로 연일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는 20명을 넘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오후 4시 이후 8시간 476명 더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오늘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모두 4,21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대구 지역에서 37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북 68명, 충남 10명, 부산 5명이 늘어났습니다.

또 서울·강원 각 4명, 경기 3명, 전남 2명, 인천·대전·경남 각 1명의 환자가 추가됐습니다.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3,081명으로 3,000명을 넘어서 전국 확진자의 73%를 차지했습니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624명에 달합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 늘어나 모두 22명이 됐습니다.

이는 오늘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공식 집계로, 이후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에서만 사망자 2명이 더 발생했는데 이를 반영하면 국내 사망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어납니다.

또 격리 환자들 가운데 확진자 1명이 추가로 격리해제되면서 완치 환자는 모두 3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환자는 3만3,799명에 달해 확진자는 계속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부터 매일 오전 10시에 0시 기준 환자 현황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종전에는 오전 9시 기준으로 밤새 환자 변동 현황을 오전 10시에 발표했지만 일자별 환자 현황을 집계·비교하기 위해 이같이 바꿨습니다.

매일 오후 5시에는 기존처럼 오후 4시 기준 환자 현황을 공개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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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