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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누적 확진자 부산 88명, 경남 64명"

사회

연합뉴스TV 질본 "누적 확진자 부산 88명, 경남 64명"
  • 송고시간 2020-03-02 12:18:53
질본 "누적 확진자 부산 88명, 경남 64명"

[앵커]

부산과 경남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산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산시청 앞입니다.

부산 상황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부산시에서 자체적으로 파악한 밤새 추가 확진자는 3명입니다.

신천지교인 확진자의 가족 1명, 대구 관련자가 2명인데요.

따라서 총 확진자 수는 79명이 됐습니다.

반면에 질병관리본부의 오늘 0시 기준 공식 통계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어제 오후 4시 기준보다 5명이 늘어서 총 확진자가 88명입니다.

이처럼 부산시에서 자체 파악한 것보다 질본의 공식 통계상 확진자 수가 더 많은 것은 다른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출신이 질본 통계에만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신천지교인의 가족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의 아들로 확인됐습니다. 가족간 전염인 겁니다.

그리고 대구 연관 확진자 두 명 중 한 명은 이틀 전(29일) 부산에 와서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한 명은 지난달 22일 대구에서 부산으로 전입했으며 구체적인 주소지 변경 사유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경남은 자체적으로 파악한 추가 확진자가 2명 늘어 총 61명이 됐습니다.

질본 집계 확진자는 총 64명입니다.

추가 확진자 중 한 명은 고성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지난달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또 다른 한 명은 거창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신천지 교육생으로 파악됐습니다.

거창의 경우는 지금까지 총 확진자가 11명 나왔는데 이 중 10명이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자로 파악됐습니다.

경남의 단일 집단 가운데 확진자가 가장 많은 건데요.

경남도도 이 부분에 주목하고 역학조사팀을 파견해 거창군과 공동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수행 중입니다.

울산은 밤새 추가 확진자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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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