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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국내 확진자 4천명 넘어…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경제

연합뉴스TV [현장연결] 국내 확진자 4천명 넘어…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 송고시간 2020-03-02 14:54:58
[현장연결] 국내 확진자 4천명 넘어…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환자 추가 발생 현황 등을 설명합니다.

브리핑 현장 연결합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년 3월 1일 16시부터 3월 2일 0시까지 확진자는 총 476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현재까지는 총 확진자 수가 4212명입니다.

참고로 오늘 2명이 격리해제 예정입니다.

그리고 어제 사망자가 네 분 추가로 발생하였으며 오늘 추가로 확인된 사망자가 네 분이 더 계셔서 현재 총 사망하신 분은 26명이 되겠습니다.

사망하신 분들에 대해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역별 시도별 확진자의 현황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환자 수는 대구가 3081명입니다.

그다음으로 환자 발생이 많은 지역은 경북 지역이고 624명입니다.

보시면 시도별로 환자 발생에 대한 동향과 증가추세가 상당히 다른 그런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별 주요 조사내용을 말씀드리면 대구시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된 그런 사례와 기타로 분류된 건들의 대부분은 접촉자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경북지역도 624명 중의 신천지 관련된 집단유행과 청도의 대남병원 관련된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이외에도 성지순례 등 집단시설을 통한 그런 유행들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108명의 신규가 발생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시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이 57% 정도입니다.

이 부분은 조사가 진행되고 또 저희가 교인 명단하고 비교하고 하면은 좀 더 더 변화할 수 있는 그런 수치입니다.

해외 유입 관련해서는 33명으로 분류가 됐고 기타 조사 중인 케이스가 1642명입니다.

저희가 시도로부터 자료를 받은 거에 의하면 전체 환자 중에서 한 12% 정도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데이터베이스가 좀 더 정비가 되면 세부적인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신고 보고 통계는 실시간으로 질병정보 통합시스템에 의해서 집계가 되기 때문에 환자에 대한 통계는 바로 확인이 가능하나 감염경로에 대한 건 역학조사가 진행이 돼야 확인이 되기 때문에 좀 더 시차를 가지고 보고 통계와 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좀 분리해서 그렇게 말씀드릴 계획에 있습니다.

세부 통계를 잠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뒤쪽 표에 보시면 붙임1입니다.

페이지 6쪽에 보시면 일별 신규 환자와 누적 환자 수의 그래프를 보실 수 있는데 아시다시피 신천지교회 관련된 집단발병이 늘면서 급격하게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많은 수가 집단발병과 연관된 케이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다음에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의 자료를 드렸습니다.

보시면 말씀드린 것처럼 대구가 10만 명당 126명으로 높고 경북이 10만 명당 23.4명 정도의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성별, 연령별 현황을 보시겠습니다.

7페이지에 있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여성이 62%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령별 환자 수를 보시면 9세 미만이 32명으로 0.8%이고 10대가 169명으로 4%입니다.

가장 많은 수는 20대로 29.3%입니다.

이 부분은 신천지교회의 교인들 중의 많은 부분이 2, 30대 여성이 차지하고 있어서 그 연령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밖에 사망자 수의 22명의 분포를 보시면 30대가 1명, 40대가 1명 그리고 50대 5명 그리고 60대, 70대, 80대가 많습니다.

이 부분은 확진자 대비 사망률로 치명률을 간략하게 내보면 전체의 사망환자의 비율은 0.5%입니다.

하지만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 특히 8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는 치명률이 3.7%로 굉장히 높아지는 거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저희가 어제 피해 최소화 전략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가장 현재로서의 고위험군은 65세 또는 50세 이상의 이런 성인층과 또 기저질환이 있는 두 가지를 다 가지고 계시는 분에서의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이분들을 우선적으로 중증치료 또 제대로 된 그런 치료가 가능하게끔 병상을 좀 더 효율적으로 자원을 배분하여 치명률, 사망률을 줄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시 앞쪽으로 와서 말씀드리면 어제 브리핑 때 말씀드린 것처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의 방역대응 체계가 기존의 해외 유입과 전파 차단의 목적이었다고 하면 지금은 지역사회 감염이 일부 지역에서는 많이 확산이 되어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작 단계로 보고 이런 사망자, 중증환자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피해 최소화 전략의 일환으로 7번째 지침을 개정을 해서 오늘부터 시행을 하게 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확진환자에 대해서는 의료진으로 구성된 시도별 환자관리반의 중증도 분류팀 의사들이 담당하게 되고요.

중증도 분류에 따라서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등도 이상의 환자는 신속하게 입원치료를 하되 입원치료의 필요성이 낮지만 전파 차단의 목적 그리고 임상증상이 변화되는 거를 의료진의 모니터링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격리가 필요한 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생활 및 의료지원을 실시하는 걸로 지침을 개정한 바가 있습니다.

어제 저희가 생활치료센터의 운영 안내자료를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시도에 배포를 했고요.

각 시도는 생활치료센터를 시도별로 시설을 선정하여 운영을 준비하게 됩니다.

우선적으로는 대구광역시부터 오늘 금일부로 운영이 시작되고 오늘부터 환자가 입소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생활치료센터 내에서는 전담 의료진, 의사와 간호사 등을 배치하고 시설 내에서 확진자의 건강 상태를 적어도 하루 2번 모니터링을 하고 의료진이 환자의 중증도를 판단을 해서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입원조치하는 그런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시도가 이런 자원에 대한 배정을 하게 됩니다.

또한 현재 의료기관 내 격리 입원 중인 환자 중에서도 증상이 호전되면 우선 퇴원하고 환자관리반의 판단에 따라서 생활치료센터 또는 자가요양, 자가격리 상태에서 감염력이 소실될 때까지 조치를 취하게 하는 그런 환자 중증 또는 고위험 환자 위주의 입원치료 병상에 대한 배정, 치료를 강화하는 쪽으로 지침이 개정이 되었고 구체적인 생활치료센터 운영안내가 나가게 됐습니다.

이 7판에 대한 개정 지침은 이러한 확진환자의 입원치료에 대한 그런 부분뿐만 아니라 사례조사와 역학조사에 대한 내용도 일부 변경이 됐습니다.

보건소가 신고된 확진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사례조사와 접촉자에 대한 판단과 조치를 시행하게 되고 저희는 역학조사의 범위를 대중에 대한 노출보다는 좀 더 밀접하게 접촉이 가능하고 고위험군이 노출될 수 있는 의료기관의 병원 노출과 사회복지시설 같은 그런 집단시설의 노출을 우선적으로 파악을 해서 그분들에 대한 조치를 시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역학조사에 대한 방향과 주체를 같이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협력해서 신속한 사례에 대한 판단, 감염경로에 대한 판단과 접촉자에 대한 조치를 같이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이 코로나19의 특성이 감염 초기에 경증일 때 전염력이 굉장히 높지만 치명률이 낮은 그러한 측면들을 감안을 해서 초기에 전파력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개인위생 수칙에 대해서는 여러 번 말씀을 드렸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의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아주 초기부터 감염력이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불편하신 그런 상황일 때는 가능한 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을 자제하고 또 특히 닫힌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그런 장소나 종교 행사 등에 대한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특히 최근에 대구지역에서 사망자가 늘고 있는데 사망하신 분들의 기본적인 그런 공통적인 요인이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또 기존에 만성질환으로 치료를 받으시는 그런 분들이 대부분이십니다.

이런 65세 이상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그리고 임신부 등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방문을 하지 않도록 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의료기관을 가실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나 출근하지 않고 3~4일 정도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시고 관찰할 것을 권고드립니다.

이러한 경증으로 의료기관, 특히 상급종합병원이나 대형병원 또는 응급실을 가시게 되면 거기서 또 많은 노출이 일어나기 때문에 전염력이 높은 시기인 초기에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시고 경과 관찰을 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하지만 고위험군은 이렇게 오래 기다리시면 안 되고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나 안심병원을 통해서 진료를 받으실 것을 당부드리고요.

3~4일간 휴식을 취했어도 호전되지 않고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1339를 통해서 선별진료소나 안심병원에 외래 등을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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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