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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五감] 읍·면 우체국 마스크 판매…끝없는 구매 행렬 外

사회

연합뉴스TV [코로나五감] 읍·면 우체국 마스크 판매…끝없는 구매 행렬 外
  • 송고시간 2020-03-02 16:51:35
[코로나五감] 읍·면 우체국 마스크 판매…끝없는 구매 행렬 外

사진으로 보는 코로나19.

▶ 읍·면 우체국 마스크 판매…끝없는 구매 행렬

첫 번째 사진입니다.

충북 증평의 한 우체국 입구 모습인데요.

아침 일찍부터 마스크 구매를 위해 주민들이 길게 줄을 선 모습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전국 읍·면 지역우체국 1,406곳에서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는데요.

판매 전부터 주민들이 몰려들면서 우체국 앞은 보시는 것처럼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마스크 판매 시간은 지역마다 다른데요.

제주는 오후 5시부터, 기타 도서 지역은 마스크 도착 시각에 맞춰 판매합니다.

한편, 정부는 공적 물량으로 확보한 마스크를 편의점에서도 팔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 소상공인 어려움에 '울컥'한 홍남기 부총리

두 번째 사진입니다.

얼굴을 찡그린 것처럼 보이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모습, 무슨 상황인 걸까요.

오늘 열린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 협의'에서 소상공인의 고충에 대해 발언하던 홍남기 부총리가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이는 장면입니다.

홍 부총리는 "방역 없이는 경제도 없다. 굳게 버텨야 다시 일어날 수 있다"라면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는데요.

정부가 모든 정책 역량을 동원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 대구에 뜬 '의사' 안철수…확진자 진료 봉사

마지막 사진을 볼까요.

땀으로 흠뻑 젖은 진료복을 입고 걸어가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모습입니다.

안철수 대표는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로 내려가 의료 봉사 활동에 나섰는데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안 대표 측은 "상황이 매우 급박하고 엄중하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는데요.

코로나 최전선인 대구가 의료 인력난을 겪자,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의료진은 물론 퇴직을 앞둔 의료진까지 전국 각지에서 자원이 이어지면서 큰 힘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진으로 보는 코로나19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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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