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베트남 정부의 갑작스런 한국발 여객기 착륙 금지 조치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국토부는 김현미 장관 명의로 베트남 항공당국에 서한을 보내 "비행기가 떠서 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공항으로 가라고 한 것은 안전상의 문제"라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또, "베트남과의 우호관계를 고려할 때 한국발 여객기만 착륙을 막는 것은 차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장관은 미국 항공당국에도 서한을 보내 "미국행 여행객에 전원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며 "한국발 항공편의 운항과 한국인 입국에 제한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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