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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곳곳 눈·비…그친 뒤 찬바람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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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부 곳곳 눈·비…그친 뒤 찬바람 기온 '뚝'
  • 송고시간 2020-03-04 12:51:11
[날씨] 중부 곳곳 눈·비…그친 뒤 찬바람 기온 '뚝'

[앵커]

밤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점차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내일은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이렇게 바깥에 서 있어 보니까 확실히 체감상 어제보다 더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공기는 갈수록 더 차가워지면서 오늘은 아침과 낮의 기온변화가 크지 않겠는데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들어오면서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낮 최고 기온 5도로 어제와 비교해 5도 이상 낮은 기온을 보이겠고요.

내일과 모레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지만 주말을 앞두고 다시 이맘때 날씨를 회복하겠고요.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이처럼 추위와 함께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까지 눈비 소식도 있습니다.

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겠고요.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지만,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으로는 최대 5cm의 눈으로 내려 쌓이겠습니다.

또, 밤에는 또 다른 눈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서해안으로는 내일 새벽까지 1cm 내외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 상황도 잘 살펴주셔야겠는데요.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세제곱미터당 서울 44, 인천 40, 경기 36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은 다시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 공기질 보통 수준으로 양호하겠습니다.

오늘과 달리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또 한 번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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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