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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국내 확진자 총 5,328명…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경제

연합뉴스TV [현장연결] 국내 확진자 총 5,328명…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 송고시간 2020-03-04 15:20:39
[현장연결] 국내 확진자 총 5,328명…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환자 추가 발생 현황 등을 설명합니다.

브리핑 현장 연결합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총 확진자 수는 5328명입니다.

추가로 격리해제되신 분은 일곱 분이시고요.

격리해제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격리해제되신 분들은 통계는 집계해서 내일 통계 자료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추가로 사망하신 분이 네 분이 더 계셨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65.6%는 집단발생과 연관이 된 사례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기타 산발적인 발생 사례 또는 조사 분류 중인 사례가 약 34.4%입니다.

하지만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이쪽에 많은 부분이 포함이 되었지만 조사가 지금 지자체에서 많이 진행이 되고 있어서 어느 정도 감염원이나 감염경로가 확인이 되면 집단발병 사례별로 통계가 좀 더 보완이 될 예정에 있습니다.

서울지역은 성동구 소재 주상복합 건물 관련해서 현재까지 1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입니다.

부산지역에서는 온천교회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는 33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되었고 확진환자가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구지역에서는 주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돼서 발생한 것이 64.5%로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집단 시설,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발생을 추가로 확인하여 조치 중에 있습니다.

참고로 신천지 신도 관련돼서 의료기관에서 확인된 그런 집단 발병이 22건 정도 확인이 됐는데, 그중의 한 18건 정도는 신천지 신도하고 관련돼서 유행이 시작된 걸로 추정하고 지속적인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수원시 영통구 소재의 교회에서 확진환자 6명을 확인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2월 16일 신천지 과천교회 종교행사에 참석했던 확진환자가 용인시 소재 회사에서 교육을 실시하였고 당시 확진자가 진행하였던 그 교회 교육에 참석했던 직원 4명이 확진되었고 그중의 1명이 2월 23일 생명샘교회 예배에 참석하여 교회 내의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2월 23일 예배에 참석한 신다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충남 지역에서는 천안시 운동시설을 중심으로 총 7개 운동시설 관련 80명의 확진환자를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확진환자가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의 교인 관련된 발생이 가장 많고요.

그 밖의 청도대남병원, 성지순례단, 칠곡 밀알사랑의집, 경산 서린요양원, 김천 소년교도소 등등에서 접촉자 조사와 검사 등 적극적인 조사를 통해 집단 발생과 환자들을 계속 확인하여 조치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리고 있는 개인위생 수칙입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씻기,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등의 기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가능한 모든 모임과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특히 닫힌 공간,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나 종교행사 등의 단체 행사에 방문할 것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각 등에서는 온라인 근무, 재택근무 등을 적극 실시할 것을 권고드립니다.

집 안에 머물 때에는 충분한 휴식, 적절한 운동, 균형잡힌 식생활, 감염병 예방 개인수칙 준수 그리고 주기적인 환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많은 전문가들께서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이거는 앞에서의 집단 발병 사례에서 밀폐된 공간에서의 장시간 노출이 추가적인 그런 감염을 일으킨다라는 그런 점들을 저희가 많은 사례에서 보았고 집에 있을 때에도 적절한 환기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당부드립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고 외출을 자제하며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3~4일 정도 경과를 관찰하는 걸 권고드립니다.

또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기관 방문하기 전에 1339콜센터나 보건소에 문의하시고 진료 받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실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기 차량을 이용하여 방문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써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호흡기 질환과 비호흡기 질환을 분리하여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국민안심병원을 이용하시는 것도 권고를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에 전국 33번째 사망자가 67살 여성분이 기저질환이 없다고 대구시에서 발표를 했는데요.

어떻게 방역당국에서는 이 사례를 보고 계시는지 이분이 예를 들어서 발병일에 비해서 진단이 늦었다거나 이런 것이었는지 파악하고 계신 게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확진 후 사망사례가 계속 잇따르고 있는데 이게 진단검사가 늦어져서 그렇다고 보시고 계신 것인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쭈면 오전에 중대본 브리핑에서 대구지역에서 신천지 증상 신도보다 고위험군 일반 시민 검사를 우선하겠다는 원칙을 발표를 해 주셨었는데 원래는 발표를 해 주셨는데 오전 브리핑에서는 3월 8일까지는 무증상자 검사를 계속하겠다고 했는데 이게 그 원칙과 배치되는 게 아닌지 여쭙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망자 정보는 제가 지금 갖고 있지 않아서 조금 팀장님께서 확인해서 이따 말씀해 주시고요.

그리고 최근에 대구지역에서 특히 고령자이신 70세, 80세 이상인 그런 고령 어르신들께서 굉장히 급속한 악화 폐렴이나 아니면 호흡 곤란 등의 그런 증상이 악화돼서 응급실이나 아니면 이런 긴급한 그런 응급진료를 통해서 진단되고 또 사망되는 그런 사례들이 꽤 많이 보고가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런 고령자 특히 고위험군이 고령자이면서 만성질환이 있으신 그런 어르신들을 어떻게 하면 조기에 좀 더 인지하고 또 신속하게 검사를 받고 그리고 어떻게 하면 적절하게 치료 시스템까지를 시간의 지체가 없이 이어서 이런 사망을 예방할 건가에 대한 게 저희 방역대책 중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그래서 그런 사망자들에 대한 내용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진단이 지연된 건지 아무래도 저희가 보면 어르신들이 발병을 인지하는 시점이 조금 늦은 면도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기침이나 뭐 이런 증상들이 굉장히 비특이적이니까 의심하기 좀 어려운 상황이고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한 며칠 지내시다 보면 갑자기 폐렴이 악화돼서 사망하시는 그런 경향이 있어서 특히 집단생활을 하시거나 집단으로 계시는 요양병원 요양원 또는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해서 이런 의심된 환자들을 조기에 인지하고 또 진단검사를 좀 더 신속하게 검사를 하는 그런 고위험군 집단의 환자 발견 검사를 좀 더 강화하는 쪽의 그런 대책들을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선별검사의 우선순위를 좀 바꾼다고 했기 때문에 그런 고위험군들이 좀 더 조기에 인지되게끔 인지 시점에 저희가 문제가 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지자체하고 같이 진행을 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리고 진단 지연이라는 건 일단 발병한 후 의심해서 검사를 받으러 오셔야 되는 그 과정이 있고 그다음에 검사를 했는데 결과가 얼마나 빨리 나오느냐인데 그거는 하루 이틀 정도면 검사는 나오긴 합니다.

그런데 병원에까지 오시기 또 의심한 그 단계에 문제가 있지 않나 판단을 하고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사에 대해서는 여태까지 대구시에서 2만 3000건 정도 검사를 진행하셨는데 교인을 대상으로 한 게 40%가 좀 안 되는 걸로 그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일반 시민들 대상으로 해서 검사를 진행하셨고요.

이 부분을 좀 더 비중이나 이런 부분들을 교인보다는 고위험군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우선 진행한다라는 원칙하에 선별검사팀이라거나 이런 자원들을 재배치하는 걸로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교인분들이 3000명 정도, 어제 기준으로 있었기 때문에 그분들에 대해서도 가능한 한 신속하게 검사는 할 수 있는 그런 내용으로 하되 저희가 자가격리 기간을 지금 늘려났기 때문에 한 3주 되는 시점에서는 그때까지도 무증상인 분들은 검사에 대한 것들은 저희도 자가격리자들도 2주 지나면 격리를 해제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원칙들을 적용해서 마지막 검사 결과를 좀 보고 결정을 할 예정입니다.

[곽진 / 중대본 역학조사 1팀장]

오늘 보고된 33번째 사망하신 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분은 여성분이시고 만 67세 분이십니다.

기침이나 오한 증상으로 진료를 받으시고 검사를 시행해서 확진된 이후에 입원하여 치료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셨는데 입원 경과가 치료 경과가 그렇게 좋지 못해서 폐렴으로 사망하신 분으로 일단 확인이 되고 있고요.

다른 기저질환은 확인되지 있지 않지만 일단 67세로 고령이라는 점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이분은 2월 23~24일부터 발병이 되셨고요.

그리고 2월 25일날 대구 가톨릭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시행하셨고 26일날 양성으로 확인이 되셨습니다.

그 이후에 호흡곤란 증상이 생겨서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을 통해서 입원하셨고 한 3~4일 정도 입원치료를 하셨으나 다른 전반적인 그런 코로나 폐렴과 관련된 다른 증상들이 악화가 되면서 사망하신 걸로 현재 직접적인 사인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폐렴으로 일단은 판단을 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기자]

지금 대구에서 계속해서 병상 문제가 이제 불거졌고 입원대기 문제 불거졌는데 입원대기 상황이 발생한 후에 지금까지 평균적으로 방역당국이 파악하시기에는 이번에 입원에 통상적으로 며칠 또는 얼마나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는지 즉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을 할 때까지 어느 정도 걸리는지 이야기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지금 신천지 교인 관련해서 아까 3주를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언제를 기점으로 왜 3주를 해서 3월 8일이 되는지 좀 구체적으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여러 보도를 통해서 중국의 부검 사례 또는 해외 연구 결과를 통해서 코로나19 환자의 폐손상 문제가 지적이 되는데 지금 우리 방역당국에서는 어느 정도의 신뢰도를 가지고 보고 계시고 그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부탁드리고요.

마지막으로 지금 현재 계속 여쭤보는 건데 위중한 환자, 중증도 그 중증 상태에 있다고 판단하시는 환자 이 숫자 부탁드리고 이 숫자가 지금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인데 환자 전체 증가세에 비하면 중증 위중환자의 증가세는 어떻다고 보시는지 부탁드릴게요.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대구시 지역인 경우에는 저희가 신천지교회라는 그런 특수한 그런 밀폐된 공간에서의 노출로 굉장히 대량의 환자분들이 집단으로 폭로가 되셨고 또 저희가 신속하게 검사를 했으나 9000명이라는 그런 숫자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격리는 일단 먼저 하되 순차적으로 검사와 입원과 이런 걸 진행하다 보니까 입원해서 병상으로 가시기까지는 시간이 상당히 소요가 됐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전에 저희가 30번 환자분까지는 의심단계에서부터 병상으로 이송해서 진단을 하였으나 그런 대량의 노출자로 인한 그런 상황이 있었다는 걸 말씀드리고 얼마 정도가 걸렸는지에 대한 정보를 저희가 디테일하게 그렇게 분석해서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거는 아마 어느 정도 이 급한 상황들이 정리가 되고 차후에 데이터를 정리를 하면서 평가를 하면서 좀 소요 기간, 어떤 부분들 또 중증도에 따라서 얼마나 많은 부분들이 지연이 됐느냐 그런 걸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나마 그래도 저희가 생각하는 거는 중증환자분이나 아니면 이런 고위험군들을 우선 입원을 시켰기 때문에 대부분의 무증상 내지는 경증환자분들의 대기기간은 상당히 있었다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중증도에 따른 대기 기간 그게 어떤 문제였는지는 평가를 하고 대책들을 추후에 점검을 할 계획입니다.

3월 8일 3주라고 잡은 건 저희가 2월 16일날 예배가 있었고 그때 좀 큰 마지막 폭로 내지는 중점적인 폭로의 시점이라고 보고 그걸 기준으로 해서 일단 기간을 설정하고 있고요.

개인별로 격리된 기간들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하루 이틀의 차이들은 있을 수는 있고요.

저희가 확진환자의 퇴원기준, 격리해제 기준을 칠판지침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퇴원은 임상진상이 호전되면 그냥 퇴원이고 격리해제는 발병일로부터 21일, 3주가 지나면 바이러스의 연구 결과 대부분의 바이러스가 소실된다라는 그런 기준을 가지고서 검사 없이 21일이 지나면 격리해제하는 걸로 기준을 바꾼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준을 일반적으로 확진환자라고 하더라도 3주 정도면 발병일 기준으로 하는데 이분들은 발병일이 없는 무증상이시기 때문에 일단은 격리해제, 격리된 날 기준으로 3주를 일단은 잡고 있고 그 부분은 남은 기간 동안에 검사 진행 상황을 보고 좀 더 판단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중국의 부검이나 연구 결과는 아무래도 우리나라보다는 초창기에 사망 사례가 많았고 여러 가지 이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이 됐기 때문에 가장 많은 환자를 본 중국의 연구 결과는 어느 정도 저희는 그래도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 신뢰를 하고 많이 참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중환자의 숫자는 조금 이따 팀장님 말씀해 주시고 치명률에 대해서는 저희가 연령별 치명률을 말씀을 드렸습니다.

최근에 이제 고령자 환자분들은 환자 숫자가 그렇게 젊은 층에 비해서 많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고위험군이고 기저질환이 많다 보니까 70대 특히 80대에서의 치명률이나 위중도가 높아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예전에 지역사회 감염보다는 해외 유입 사례 있었을 때 치명률에 비하면 지금은 치명률이 좀 더 더 높아진 상황이고 그 이유는 지역사회 노출과 고위험군의 노출이 상당히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곽진 / 중대본 역학조사 1팀장]

환자 임상적인 중증도에 관한 질문 주셨는데요.

지금 오늘 확인된 현황으로는 저희가 중증으로 분류하는 산소마스크 또는 38.5도 이상의 발열이 되신 분의 현황은 27분으로 확인이 되고 있고 위중으로 분류하는 기계호흡이나 인공호흡기 사용하시는 분들은 현재 25분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기자]

현재 정부에서 몇몇 기업을 채택해서 진단을 진행하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하는 환자 검체를 추출해서 증폭과정 거치고 진단검사가 나오기까지 순서를 알기 쉽게 단계별로 말해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그다음에 그동안 코로나19 검체 추출하는 과정에서 의료진하고 연구진이 위험이 좀 뒤따른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어느 단계에서 위험이 있는 건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마지막으로 바이오벤처들이 신속진단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서 긴급사용승인을 좀 많이 한 걸로 알거든요. 그래서 신청을 해 왔는데 현재 이게 투명하게 공개가 안 되어서 좀 이게 안 된다라는 지적도 있고 지금 있고 이게 6시간 걸릴 걸 몇 시간 내로 단축하는 그런 제품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게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제가 검사 쪽은 전문은 아니어서 검체는 아시다시피 상하기도를 면봉으로 해서 호흡기 분비물을 면봉에 묻혀서 검체가 되거나 객담, 가래를 뽑아서 검체가 가게 되면 실험실에 도착하면 객담을 전처리라 그래서 호흡기 분비물이나 객담을 처리를 해서 거기서 핵산을 추출하는 그런 과정이 있을 거고요. 아마 그 단계가 가장 위험한 단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레벨D 같은 그런 보호복을 다 입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요.

거기에 적절한 생물 밀폐 안전시설이 있고 그다음에 개인보호가 있고 그런 데에서 검사를 진행을 하는데 아무래도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거에 대해서 주의를 하고 있고 그 다음에는 그 핵산을 증폭시켜서 검사를 하는 그런 과정을 진행이 되고 있어서 토탈 한 6시간 정도 소요되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위험한 단계는 아마 초창기에 검체를 처리하는 과정이 가장 위험할 걸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신속진단키트라고 그래서 지금은 저희가 핵산을 추출한 유전자 검사인데 그거 말고 여러분들 보시면 인플루엔자 신속진단키트라고 해서 바로 진료실에서 의사가 검체로 바로 검사를 해서 바로 음성, 양성 나오는 그런 신속진단키트를 중국에서도 쓰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도 몇몇 회사가 그걸 개발을 했고 시제품과 자체테스트한 결과를 제시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저희가 환자에게 적용을 하려면 아시다시피 이게 유효한지 위양성, 위음성은 얼마나 되는지 이런 걸 검증을 해야 되는 상황이고요.

그거는 식약처가 그런 허가의 당국이기 때문에 식약처가 서류검토나 이런 검토를 하고 있는 단계이고 저희도 같이 그걸 어떻게 성능평가를 할 거냐에 대한 걸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R&D로 이렇게 레피드한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해서 현장에 쓸 수 있게끔 R&D지원을 같이 진행하고 있다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자]

일단 첫 번째로는 자료 요청 같은 건데요. 전국의 일평균 검사 건수와 또 하루 가능한 최대 검사 건수가 얼마인지 그리고 검사를 아직 받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는 인원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검사량을 꾸준히 늘려왔는데 추가로 검사량을 더 늘리기 위해서 지금 고민하고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로는 지금 코로나19 진단 검사량이 어쨌든 세계에서 1위로 꼽히는 최고 수준이라고 해서 해외에서도 자국을 비판하고 우리나라를 부러워한다는 보도가 꽤 많은데 실제로 다른 나라에서도 우리나라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거나 협력이나 이런 것들을 얘기하는 구체적인 사례가 있었으면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일평균 검사 건수는 저희가 자료로 드리겠습니다. 대략 저희가 보면 한 요즘은 거의 한 9000건에서 1만 건을 매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고 아마 다른 나라들은 전체를 다 누적해도 1만 건이 안 될 것 같기는 합니다.

우리나라가 검사를 굉장히 많이 하는 거는 맞는 상황이고 그러다 보니까 무증상부터 굉장히 경증환자부터 저희가 환자를 찾게 되고 그러면 그 환자의 접촉자 조사를 정말 열심히 지자체가 하시기 때문에 그분하고 관련된 가족과 밀접접촉자에서 한 사람이 발견되면 그 사람으로 인한 확진환자가 한 4~5명 정도가 확인이 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사람이 발병이 돼서 의심해서 병원까지 검사를 받으러 오는 데는 한 3~4일이 걸리거든요. 그러면 그 사이에는 이미 노출이 다 있었던 거죠. 가족이나 지인들, 그분들을 검사를 해 보면 양성자가 1명당 3~4명 이렇게는 발견이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조기 발견과 접촉자 조사로 인한 환자 발견에 대한 그런 효과가 저희 환자 규모에는 반영이 됐다라고 저희는 생각을 합니다.

대기에 대해서는 현재 가장 많은 대기자는 대구지역입니다.

대구 신천지 교인들이 한 3000명 정도 전수검사하는 것 때문에 남아 있는 분들이지 유증상자가 검사를 못 받고 있는 경우는 많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교인에 대해서는 그렇고 그다음에 나머지 환자 분에 대해서는 조금 하루 이틀 검사가 보통 하루 정도는 만 하루 정도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결과는, 그런데 그게 통보되고 조치되고 하는 데 워낙 많은 그런 사람들을 관리를 하다 보니까 그런 데에서 일어나는 지연 또 병상에 대한 배정에 대한 부분 이런 부분들이 이제 복합적으로 좀 문제가 있는 거지 검사에 대한 것들은 어느 정도는 이제 최대한 소화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대구지역은 좀 더 검체 채취 순서를 바꿔서 이런 고위험군들이 먼저 검사도 시행하고 검체 채취도 먼저 하는 재배치를 하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검사량을 더 증가시키는 건 저희가 지금은 시약은 굉장히 충분하다고 보고 있고 단지 검사를 하는 기관의 숫자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를 마냥 늘리는 게 중요하지는 않고 있는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굉장히 많은 방역목적으로 검사를 무증상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저희가 지향하고, 지향을 시키고 제한을 시키고 유증상자 고위험군 위주로 검사를 좀 더 효율성을 높이는 물량도 늘리지만 효율성을 좀 더 높여서 우선순위를 높이는 걸로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다른 나라하고의 협력은 서로 검사법이나 검사 현황에 대해서는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저희도 미국, 중국, 일본 이렇게 한중일도 협력체계가 있고 또 검사자들, 연구자들 네트워크가 있기 때문에 저희의 검사 프로토콜, 저희의 검사에 대한 내용들 이런 것들은 주고받고 계속 협력해서 서로 개선하는 방법들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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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