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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줄서기' 계속…생산량 늘려도 공급 역부족

경제

연합뉴스TV '마스크 줄서기' 계속…생산량 늘려도 공급 역부족
  • 송고시간 2020-03-04 15:25:04
'마스크 줄서기' 계속…생산량 늘려도 공급 역부족

<전화연결 : 이광민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

'마스크 구하기 전쟁'은 이 시각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스크 공적판매가 시작된 지 일주일이 흘렀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고 현장에서의 혼란은 여전한데요.

당정청은 앞으로 마스크 수출 물량을 거의 줄이고, 주말 생산까지 독려해 공급 물량을 확보하는 등 모든 대책을 찾기로 했습니다.

감염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마스크를 어떻게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느냐, 이게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한약사회 이광민 정책기획실장과 연결해서 관련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전국 농협과 우체국 등 하루에 5백만 장이 넘는 공적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는데 여전히 구하기 힘듭니다. 이미 수출 제한 등의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데도 좀처럼 공급난이 해소되질 않고 있는데요. 지금 가장 좋은 건 전 국민이 매일 바꿔쓸 수 있을 정도의 물량을 공급하는 것인데 생산 여력을 고려하면 공장을 24시간 풀가동해도 현재로선 쉽지 않은 상황 아니겠습니까?

<질문 2> 지난주 정부가 전국 2만 3000여개 약국에 마스크 240만장을 매일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약국 한 곳당 매일 마스크가 100장씩 들어오는 셈인데 일선 약국에선 공급이 일정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급 상황이 불안정한 원인이 어디에 있는 겁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지오영·백제약품 등 의약품 유통회사와 긴급 간담회를 여셨죠? 실장님도 참여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습니까?

<질문 4> 오늘 당정청은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마스크 수출 물량을 거의 줄이고, 주말 생산까지 독려해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로 했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 약국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즉 'DUR'에 마스크를 등록해 팔게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데 DUR이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마스크를 DUR에 등록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은 없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질문 5-1> 약국에서 마스크 구입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중복 구매를 막는 제한이 마스크 대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해법이 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인데요?

<질문 6> 마지막으로 대한약사회에서 권장하는 마스크 사용법을 알려 주신다면요?

지금까지 대한약사회 이광민 정책기획실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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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