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은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옵니다.
많은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하루 사이에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조금 전부터 서울에도 약한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는데요.
이처럼 급격한 기온 변화에는 건강 잃기 참 쉽습니다.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찬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3.9도 나타내고 있고요.
어제와 비교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공기가 더 차가워지면서,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3도, 모레는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지만 주말을 앞두고 다시 이맘때 날씨를 회복하겠고,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으로는 최대 5cm의 눈으로 내려 쌓이겠는데요.
퇴근 시간과 겹쳐지는 만큼 오고 가실 때 교통안전 유의해주시고요.
또, 밤에는 또 다른 눈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서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1cm 내외의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됐는데요.
강한 바람 덕분에 한 시간 전과 비교해서 공기상황이 나아졌습니다.
현재 세제곱미터당 서울 42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는데요.
이마저도 다시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내일은 전국 공기 질 보통 수준으로 양호하겠습니다.
오늘과 달리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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