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 유미나 프라하 거주 현지 교민>
유럽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의 사망자는 80명에 육박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데요.
유럽 체코 프라하에서 거주 중인 교민, 유미나 씨 연결해 현지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 이탈리아입니다. 체코도 이탈리아와 멀리 떨어진 나라가 아닌데요. 체코에서도 그제 처음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유럽 현지, 특히 체코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이나 우려는 어느 정도인가요?
<질문 2> 마트 식품코너 일부 판매대가 비어있는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어떤 상황인가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식재료들이 다 팔려버린 건지요?
<질문 3> 체코는 내일부터 한국과 이탈리아 북부를 오가는 항공기 직항 운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제 가족분이 한국에 오실 예정이셨다가 못오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다시 운항 중단이 풀릴 때까지는 체코에 돌아오기 힘든 상황 아닙니까?
<질문 4> 주말에는 프라하에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가이드 일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의 관광업은 코로나19 발생 이후로 지금 거의 멈춰버린 상태인데요, 코로나19로 업무에 영향이 있다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질문 5> 대다수의 얘기는 아니겠지만 유럽에서 아시아인, 특히 중국이나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 사건도 종종 생겨나고 있습니다. 프라하에서는 그런 기류들이 느껴지나요?
<질문 6> 현지에 살고 계신 한국 교민들은 어떤 얘기를 나누시는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