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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까지 중부·호남 눈비…내일 꽃샘추위, 서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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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까지 중부·호남 눈비…내일 꽃샘추위, 서울 -3℃
  • 송고시간 2020-03-04 18:30:47
[날씨] 밤까지 중부·호남 눈비…내일 꽃샘추위, 서울 -3℃

날씨가 오락가락 하죠.

원래 봄철 날씨는 변덕스럽습니다.

한기와 난기가 만나서, 때아닌 눈발이 날리고, 지금은 찬바람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모든 해안과 제주, 경북내륙에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도 이들 특보지역은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0m, 특보지역 아닌 곳들도 최대 초속 12m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눈은 오늘 밤까지 오락가락 하겠는데요.

바람이 워낙 강해서 쌓이기는 어렵겠지만, 지형적으로 바람이 약해지는 곳이나 이면 도로는 눈이 조금 쌓일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와 제주산지에 1cm내외, 강원산지에 1~5cm 정도 눈이 예보되고 있습니다.

기온은 밤새 크게 떨어집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3도, 금요일도 -2도까지 떨어지고요.

바람도 계속 강하게 불어서 체감추위가 심하겠고, 시설물피해도 우려됩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금요일 낮부터 서서히 풀리겠습니다.

내일 하늘은 맑습니다.

하지만 춥습니다.

아침에 서울 영하 3도, 춘천 영하 5도, 대구와 창원도 영하 1도까지 떨어지고요.

낮에는 서울의 기온 7도, 대구 10도, 전주와 광주 8~9도 정도 예상됩니다.

종일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토요일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고 나면 확연히 따뜻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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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