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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물렀거라…항공기·열차 방역 강화

사회

연합뉴스TV 코로나19 물렀거라…항공기·열차 방역 강화
  • 송고시간 2020-03-04 20:09:25
코로나19 물렀거라…항공기·열차 방역 강화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비행기나 열차 등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의 걱정이 많은데요.

각 항공사와 코레일은 방역을 한층 강화해 혹시 모를 사태를 방지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방호복을 입은 요원들이 항공기 안으로 들어갑니다.

요원들은 기내 바닥이며, 기내 선반 등 곳곳에 소독제를 뿌립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승객들이 머무는 기내의 소독을 한층 강화한 겁니다.

항공기에서 승객의 손길이 닿을만한 곳은 이렇게 소독제를 뿌려 감염 예방을 하고 있습니다.

<김동경 / 대한항공 정비기술부 과장> "승객들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미국·중국 등 주요 항공편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효과가 있는 MD-125 제품을 사용해 기내 전체를 소독 실시…"

국내 도시들을 오가는 KTX 등 열차 역시 방역이 강화됐습니다.

요원들이 승객이 앉을 의자며 손잡이를 수건으로 닦습니다.

출입구 주변과 화장실도 빼놓지 않습니다.

<박경택 / 한국철도공사 서울역 총괄팀장> "열차에 대한 소독은 열차 운행 전후로 일평균 4.5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고요. 그리고 역사와 고객접견시설에 대한 소독은 매일 2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공기와 열차는 물론 지하철과 버스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이동수단의 이용객 수는 크게 감소한 상황, 항공사와 코레일, 서울교통공사 등은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매일 꼼꼼하게 방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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