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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하지만 미세먼지 말썽…내일 전국 곳곳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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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포근하지만 미세먼지 말썽…내일 전국 곳곳 비
  • 송고시간 2020-03-09 15:30:28
[날씨] 포근하지만 미세먼지 말썽…내일 전국 곳곳 비

[앵커]

날씨는 포근하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수도권과 충청지역으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곳도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흐린 하늘빛이 다소 아쉽기는 한데요.

기온만큼은 큰 폭으로 오르면서 날씨가 무척이나 포근합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은 17.3도까지 올라 있고요.

따뜻했던 어제보다도 더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대기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건데요.

현재 세제곱미터당 경기 43, 충남 65, 전북은 45 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고요.

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종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보된 만큼 호흡기 건강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과 내일 전국에는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제주와 전남 해안으로는 비가 시작이 됐고요.

저녁에 충청 이남 지역과 강원 남부 지역도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고,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80mm 이상, 충청 이남 지역은 최고 30mm의 강수량이 예상되고요.

그 밖 지역은 5~10mm 정도로 양이 적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오후 서쪽부터 잦아들기 시작해 밤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비구름이 뒤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날씨가 다시 쌀쌀해집니다.

모레 서울 아침기온이 0도로 시작하면서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한주도 기온변화가 심합니다.

이럴 때는 면역력 떨어지기 참 쉬우니까요.

건강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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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