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대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한 정 총리는 가장 급했던 순간이 지나가자 대구·경북 시민들의 상처가 드러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 상의했고 조만간 정식으로 건의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신천지나 서울 콜센터 사례 같은 집단 감염은 전국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데다 국외로부터의 추가 유입도 경계해야 한다며, 더욱 철저하고 꼼꼼하게 대처해 나가자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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