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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바람 불어 '쌀쌀'…주말 내내 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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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찬바람 불어 '쌀쌀'…주말 내내 꽃샘추위
  • 송고시간 2020-03-13 14:00:32
[날씨] 찬바람 불어 '쌀쌀'…주말 내내 꽃샘추위

[앵커]

오늘은 전국이 맑고 공기질도 깨끗합니다.

다만,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오늘 밤, 한파 특보가 내려지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역시 봄은 쉽게 오지 않나 봅니다.

어제는 날씨가 그렇게나 따뜻했는데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고요.

공기가 다시 차가워졌습니다.

넣어두었던 겨울 옷을 꺼내는 게 좋겠는데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오늘과 비교해서 10도 이상 떨어지는 경기 북동과 강원, 경북 북부 지역으로는 오늘 밤부터 한파 특보도 발효가 되겠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제주 지역에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뿐 전국 하늘은 맑게 드러나 있고요.

공기의 흐름도 원활해서 미세먼지 걱정도 없습니다.

다만, 해안과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 하는 게 좋겠고요.

안전사고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지만, 오후에 국외 오염 물질이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은 밤에 먼지 수치가 오를 가능성이 있고요.

일요일에는 하늘빛이 흐려지면서 동해안과 일부 내륙은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잦은 기온 변화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요.

마스크 착용 꼭 해주시고요.

개인 위생 관리 철저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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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